그룹 사우스클럽 남태현이 자신을 걱정하는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남태현 인스타그램 캡처

12일 남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며칠동안 걱정하게 해서 미안해요. 낭떠러지 앞에서 음악과 대화하는 방법이 최선이 아님을 알았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봄이 끝나기 전 남태현과 사우스클럽의 음악으로 인사드릴게요. 그리고 조금 더 건강하게 작업할게요”라며 “숨 막히지 않게 많이 사랑하고 아껴가면서 노력할게요. 항상 날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들 고마워요”라고 덧붙였다.

남태현은 글과 함께 햇살 가득한 날씨 속 자신의 셀카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앞서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내 음악 좀 좋아해 주세요. 열심히 만들고 있는데 마음이 아프다. 죄송합니다”라며 “사우스클럽이 잘 안되고 있는데 회사는 이게 우리 잘못이라고 한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우울증 약으로 보이는 약을 먹는가하면 갑자기 “총이 어디있냐”며 소리를 지르는 등 불안정한 모습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12일엔 “By montage Hack 가정적이고 아름다운 아버지는 존재한다. 나머진 쓰레기다”라는 글을 올려 팬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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