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보수통합에 한발 더 다가선다.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은 1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국위원회를 열어 새로운보수당, 미래를 향한 전진 4.0(전진당)과 신설 합당 추진을 위한 의결 절차를 밟는다.

전국위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한 뒤, 신설 합당 추진에 대한 결정 권한을 당 최고위원회에 위임하기로 의결한다. 이후 야권통합에 참여하는 한국당, 새보수당, 전진당은 조만간 신설 합당 수임기구를 출범할 예정이다.

수임기구는 신설 합당을 위한 실무를 포함한 법적 절차를 논의하게 된다. 한국당은 이에 앞서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통합 신당과 관련한 당명, 상징색, 로고 변경 등을 놓고 의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제 정당과 시민단체가 야권통합을 위해 참여 중인 회의체인 통합신당준비위원회는 지난 10일 ‘대통합신당’을 통합신당의 이름으로 잠정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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