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전 에이젝스 멤버 김도우 주연의 감성 멜로 영화 ‘시호’가 보도스틸과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사진='시호' 스틸컷
‘시호’는 죽은 아버지의 간병인 수정(신은경)과 그녀를 지키고 싶어하는 우민(김도우), 사랑에 있어선 미성숙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감성 멜로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 10종은 녹음이 푸르른 여름, 고등학생 우민과 수정(신은경)의 설레면서도 가슴 아픈 사랑의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우민의 어깨에 기댄 수정의 창백한 모습을 담은 스틸과 수정에게 마음이 이끌린 우민의 복잡미묘한 표정을 담은 스틸은 모두가 한 번쯤 겪어봤을 서툰 첫사랑의 감정을 떠올리게 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여기에 수정을 지켜보는 또다른 남자 성재(윤희석)의 모습, 어두운 무용실에서 우민과 댄스 호흡을 예고하는 혜경(진혜경)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이처럼 이들이 보여줄 예측 불가한 스토리와 케미는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최대치로 끌어들인다. 
 
사진='시호' 예고편 캡처
보도스틸에 이어 최초 공개된 ‘시호’의 메인 예고편은, 가장 먼저 수정을 가만히 응시하며 첫사랑이라고 답하는 사춘기 소년 우민을 통해 미성숙한 첫사랑을 애틋하게 그려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버지의 간병인 수정을 바라보는 우민의 모습에 열일곱 소년에게 다가온 첫사랑이라는 카피가 더해져, 앞으로 이들이 그려낼 이야기에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여기에 새롭게 등장한 무용 선생님 혜경(진혜경), 그녀의 “난 널 사랑하면 안 되고”라는 대사에 공감하는 우민의 모습과 혜경의 남편 성재까지, 얽히고설킨 4인의 이야기는 보는 이로 하여금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뒤이어 “무르익지 못했지만 치열했던, 우린 모두 미성년이었다”로 마무리되는 카피는 모두에게 있을 법한 아련한 첫사랑의 감정을 담아내며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마치 비밀의 정원처럼 느껴지는 공간에서 따사로운 햇살 속에 있는 두 남녀의 감성적인 모습 또한 아름다운 영상미와 함께 펼쳐질 것이 예고됐다.
 
가슴을 적실 아련한 첫사랑 이야기를 전하는 감성 멜로 ‘시호’는 2월 말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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