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와 엣나인필름이 공동 주최하는 2020 재팬무비페스티벌 ‘지금,그녀들의 영화가 궁금하다'가 다양한 상영작으로 관심을 받으며 2월 14일부터 아트나인에서 개최된다.

사진=아트나인 제공

14~18일 아트나인에서 개최될 ‘2020재팬무비페스티벌 – 지금,그녀들의 영화가 궁금하다’는 일본 영화계의 여성 영화인들을 조명하는 기획전으로, 일본 영화계를 지켜온 여성 작가, 여성 감독, 여성 배우, 여성 영화인에 집중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기획전은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토크와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어 관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 영화계를 이끌 'NEW 제너레이션 - 차세대 여성 감독전'을 시작으로 독보적인 장르를 가진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 특별전', 다양한 작품 세계를 선보이는 여성주의 작가의 작품을 영화화 한 '가쿠다 미쓰요 작가 특별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독보적인 일본 배우 '우리가 만났던, 만나지 못한 키키 키린'의 상영작을 공개해 관객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여기에 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까지 마련되어 눈길을 끈다. 15일 영화 ‘굿 스트라이프스’ 상영 종료 후 소데 유키코 감독과 이화정 영화 저널리스트가 함께 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기획전으로 처음 내한하는 소데 유키코 감독은 ‘굿 스트라이프스’에서 아름다운 영상미로 연인이 가질 수 있는 감정들을 담아내며 영화제에서 수상하는 등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쉽게 만나볼 수 없는 감독을 만날 수 있어 관객들의 기대는 커지고 있다.

또한 개그우먼 허안나와 백은하 배우연구소 소장이 함께하는 영화 ‘사랑이 뭘까’ 토크가 준비돼 있다. 17일 오후 7시 30분 영화 ‘사랑이 뭘까’ 상영 후 두 게스트가 함께 연애에 대한 주제로 토크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아트나인 제공

토크 뿐만 아니라 이번 기획전에는 다양한 굿즈가 함께하는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이번 기획전의 공식 굿즈는 자석, L홀더와 에코백이다. 상영작 속 인물들을 일러스트로 표현해 아기자기하면서 소장가치 있는 굿즈로 실물을 공개하며 더욱 더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20재팬무비페스티벌-지금, 그녀들의 영화가 궁금하다'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까지 준비했는데, 토크 행사에 함께하는 관객에게 이번 기획전의 공식 굿즈인 에코백을 증정하며, 일반 상영작을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제공하는 현장 이벤트와 예매 이벤트, N차 관람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로 이번 기획전은 더욱 풍성하다.

토크와 이벤트까지 더해져 더욱 알찬 ‘2020재팬무비페스티벌 - 지금,그녀들의 영화가 궁금하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아트나인에서 개최되며 온라인 예매는 메가박스, 맥스무비, YES24 등 예매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