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이 김신영에게 최우식을 소개시켜 주고 싶다고 말했다.

12일 MBC FM4U ‘김신영의 정오의 희망곡’에는 영화 ‘사냥의 시간’의 주연배우 이제훈이 출연해 이목이 집중됐다.

사진=MBC

김신영은 26일 개봉을 앞둔 영화 ‘사냥의 시간’을 언급하며 “충무로에서 각광받는 4명, ‘슬기로우 감빵생활’ 박해수 씨가 출연하지 않았나”라며 “또래들이 많으니 촬영장 분위기가 좋았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NG를 가장 많이 낸 사람을 묻는 말에 이제훈은 “NG를 내면 보통 ‘괜찮아’ 파이팅을 해줄만한데 그러질 않았다”라고 설명했고 김신영은 “그게 진짜 친하다는 증거다”라고 전했다.

또 “반드시 김신영에게 한 분을 소개해줘야 한다면 어떤 분이 좋겠나”라고 묻자 이제훈은 “박해수 선배님까지 포함이냐”라고 되물었다. 김신영은 “결혼 하셨으면 죄송하지만 제외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제훈은 “혹시 네 분 중에서 마음에 드는 분이 있나”라고 말했고, 김신영은 “안재홍씨는 신봉선씨한테 이상형으로 넘겼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이제훈은 “저를 포함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최우식”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우식이가 진짜 사람들하고 잘 어울리고 잘 받아주는 성격이다”라며 “그리고 순한데 김신영씨 만나면 너무 케미가 잘 어울릴 거 같다”라고 가정했다. 김신영은 이에 “저는 철저하게 예능인으로 키울 거 같다. 하드트레이닝 시킬 거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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