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이장 측근이 현 이장을 비판하고 나섰다.

사진=KBS '제보자들' 캡처

13일 방송된 KBS2 ‘제보자들’에서 마을 사업을 둘러싸고 주민들끼리 갈등이 일어났다. 또한 한 마을에 두 이장이 있는 사연이 공개됐다.

전임 이장 측근이 현 이장과 청년회장 등을 괴롭힌다는 주장이 나왔다. 측근은 제작진에게 기자증을 요구한 뒤 방송 출연 동의했다. 

측근은 “현 이장이 임명장을 받았지만 인정할 수 없다”며 새벽에 계속 일부 주민들에게 연락하는 것에 대해 “저는 제가 피곤하면 자고, 깨어나면 일을 합니다. 그건 그들의 핑계다. 주민들이 받은 고통을 생각하면 저의 두드림은 오히려 그들에게 약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편으로 고통이 있겠지만, 너희들은 주민들을 어떻게 괴롭혔는가, 그에 비하면 이건 회초리일 뿐이다. 제가 하는 말이 거짓이면 저는 부끄러운 인생을 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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