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방송 중인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마현이 역으로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시도하며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배우 이주영의 팬이 2월 14일, 배우의 생일을 맞아 독립영화 후원에 나섰다.

사진=인디스페이스 제공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는 2007년 문을 연 국내 최초의 민간독립영화전용관으로 개봉을 비롯, 기획전과 상영회를 통해 다양한 한국 독립영화를 선보이고 있다. '나눔자리 후원'은 200만원 이상 후원 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좌석에 이름을 새겨주는 방식으로, 2012년 인디스페이스 재개관부터 관객, 감독, 배우, 각종 영화 단체 등의 관심과 애정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후원방법이다. 

'메기' '춘몽' '꿈의 제인' '누에치던 방' 등 다양한 독립영화를 통해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온 배우 이주영은 최근 드라마, 광고에 등장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20년 2월 14일, 이주영 배우의 생일을 맞아 한 팬이 나눔자리 후원으로 A5석에 ‘배우 이주영’ 명패를 새기며 독립영화 응원에 동참했다.

사진=인디스페이스 제공

배우 이제훈, 김민희, 이상희, 김준면, 도경수 등 팬들 또한 나눔자리 후원으로 독립영화 신에 대한 애정을 면면히 표현한 바 있다. 이번 이주영 배우 팬의 자발적인 나눔자리 후원 또한 한국 독립영화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독립영화를 지지하고 응원하기 위해 힘을 보태는 배우와 관객의 행보가 독립영화의 듬직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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