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카더가든이 출연한다.

14일 오후 11시 25분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유스케X뮤지션’ 목소리의 주인공 카더가든이 출연한다.

사진=KBS

짧은 노래로도 긴 여운을 남기는 싱어송라이터 카더가든. 평소 노래로 사람들에게 위로를 선물해온 카더가든에게 MC 유희열은 “본인을 위로한 노래는 무엇인지” 물었다. 이에 카더가든은 강산에의 ‘넌 할 수 있어’라 답한 뒤 이 곡을 자신의 목소리로 짧게 선보였는데, 원곡과는 또 다른 잔잔한 울림을 안기기도 했다.

이번 주 카더가든이 선택한 곡은 장기하와 얼굴들의 ‘아무도 필요 없다’. 장기하와 얼굴들의 마지막 앨범 수록곡으로 단순한 악기 구성에 장기하의 목소리가 얹어진, 묘한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카더가든은 “지난주에는 ‘모여라’를 불렀다면 이번 주는 ‘아무도 필요 없다’를 불러서 이음새를 주고 싶었다”는 센스 넘치는 선곡 이유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무도 필요 없다’ 라이브 무대가 이어졌는데, 카더가든은 노래 제목처럼 아무도 없는 텅 빈 객석 속에서 홀로 쓸쓸하게 열창하며 색다른 무대를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카더가든이 재해석한 ‘아무도 필요없다’는 방송 다음날인 2월 15일 낮 12시, ‘Vol.47 유희열의 스케치북 : 스물다섯 번째 목소리 ‘유스케 X 카더가든’’으로 전 음원 사이트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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