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3관왕에 오른 ‘찬실이는 복도 많지’가 3월 5일로 개봉일을 확정 짓고, 일복부터 남자복, 먹을 복, 인복까지 온갖 ‘복’이 다 터진 찬실이의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찬실이는 복도 많지' 캐릭터 영상 캡처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인생 최대의 위기, 극복은 셀프! 행복은 덤! 씩씩하고 복 많은 찬실(강말금)이의 현생 극복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일복을 시작으로 남자 복, 먹을 복, 인복까지 각기 다른 종류의 복들로 가득한 찬실의 모습이 담겼다. 폭삭 망한 찬실에게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다양한 복들이 굴러들어오는 것이 영상의 관람 포인트다.

첫 번째, 찬실이의 복은 바로 일복이다.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고 돈이 똑 떨어진 찬실이가 가장 친한 배우이자 동생인 소피(윤승아)의 집에서 가사도우미로 취직하게 되는 과정을 담았다. 

사진='찬실이는 복도 많지' 캐릭터 영상 캡처

다음은 찬실이의 남자 복이다. “나 십 년 만에 남자 처음 안아봐요”라는 멘트와 함께 와락 껴안는 엉뚱한 찬실이의 모습과 영 역을 맡은 배유람과의 사랑스러운 케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김영민이 맡은 자신을 장국영이라 우기는 남자의 등장은, 과연 이 삼각관계의 실체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어 찬실이의 먹을 복은 윤여정이 책임진다. 무심한 듯 보이지만 세심하고 따뜻한 복실 할머니로 극중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윤여정은 “밥이나 먹자”라는 말을 버릇처럼 하며 알뜰살뜰 찬실이의 끼니를 챙긴다. 

마지막으로 “우주에서도 응원할게요” 등 찬실이에게 전하는 위로와 응원의 말들로 찬실이의 인복이 증명된다. 복 시리즈 영상은 인생 최대의 위기 앞에서도 씩씩하게 살아가는 주인공 찬실이의 다복한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있어, 영화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경자년을 맞이해 관객들에게 복을 전달할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3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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