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김해뉴스 유튜브채널 캡처

14일 오전 10시 18분께 경남 김해시 주촌면 축산물종합유통센터 공사장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공사장 작업자 1명이 연기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로 출동해 진화작업에 돌입했으나 2층에서 발생한 불이 나머지 층으로 확대되면서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경남소방대는 소방차 20여 대와 소방대원, 상가주민 100여 명이 진화작업을 펼치는 중이다.

아직 화재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 연기흡입자 외 다른 인명 피해는 없으며 불이 다른 층으로 번져 완전 진압까지 몇 시간 더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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