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으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가이 리치 감독의 범죄오락액션 영화 ‘젠틀맨’이 배우들의 열연은 물론, 스태프와의 완벽한 케미를 엿볼 수 있는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젠틀맨' 비하인드 스틸컷

‘젠틀맨’은 유럽을 장악한 마약왕 믹키 피어슨(매튜 맥커너히)의 마리화나 제국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품격(!) 있는 신사들의 예측불허 게임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은 품격있는 젠틀맨으로 변신한 할리우드 스타 배우들의 모습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매튜 맥커너히는 유럽을 장악한 거대 조직의 보스, 마약왕으로 완벽히 몰입한 모습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그의 곁을 지키는 충직한 오른팔 레이먼드 역의 찰리 허냄 역시 매튜와 완벽한 연기 호흡을 펼치는 모습으로 기대를 높인다.

미국 억만장자로 분해 믹키와의 대결을 예고하는 제레미 스트롱, 로맨티스트 이미지를 벗어던진 헨리 골딩의 새로운 연기 변신 또한 만나볼 수 있어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완벽한 그들의 열연 뒤에는 모두 가이 리치 감독의 완벽한 디렉팅이 있었던 것으로 공개되면서 더욱 기대를 높인다.

사진='젠틀맨' 비하인드 스틸컷

모든 비하인드 스틸에 그가 자리할 만큼 디테일을 중요시하는 가이 리치 감독은 장면, 캐릭터의 설정부터 스타일링까지 모두 배우들과 함께 논의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그의 남다른 열정에 배우들은 하나같이 극찬을 보냈다. 

매튜 맥커너히는 “그에겐 무한한 아이디어가 있다. ‘젠틀맨’만큼 회의를 많이 한 영화는 없었다. 그는 장르영화에 범접할 수 없는 개성을 지닌 감독이라 각본을 보자마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며 가이 리치 감독을 향한 신뢰를 보이기도 했다. 

감독과 벌써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찰리 허냄 역시 가이 리치를 두고 “모든 것이 ‘가이 리치’라는 필터를 통과해야 한다. 그에겐 남다른 개성과 특이성, 명료함이 있어 모두가 순순히 항복할 수밖에 없다”라고 촬영 현장을 떠올렸다.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깜짝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젠틀맨’은 2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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