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작품상 포함 4관왕에 오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주연배우 이정은이 부친과 지난해 오스카 공식 기념품 샵 앞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이정은 인스타그램 캡처

14일 이정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9년에 아버지를 모시고”라는 글과 함께 아버지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두 사람은 오스카 공식 기념품 샵 앞에 나란히 서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정은은 이 사진을 찍고 나서 1년 뒤에 오스카의 주인공이 됐다. 

‘기생충’은 한국영화 최초, 비영어권 영화 최초로 오스카 작품상을 수상했고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까지 총 4관왕에 올랐다. 이 역사적인 현장에 이정은도 ‘기생충’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 있었다.

누리꾼들은 “아버지께서 자랑스러워 하실 거다” “소름이다” “꿈은 이뤄진다” “정말 축하한다” 등 축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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