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부터 식음료 업계에 딸기 열풍이 불고 있다. 싱그러운 봄 시즌을 앞두고 새콤달콤한 딸기를 이용한 신제품이 소비자 입맛을 유혹하는 중이다.

사진=롯데지알에스 제공

미국 오리지널 도넛 브랜드 크리스피 크림은 ‘스트로베리 팜’을 오늘(14일)부터 3월 31일까지한정 판매한다. 지난달 선보인 ‘리얼 스트로베리’ 인기에 힘입어 리뉴얼을 통해 봄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 도넛 4종은 프리미엄 딸기 필링을 충진하고 딸기 우유크림과 핑크 컬 초코로 벚꽃을 연출한 ‘벚꽃 내린 딸기케익(2500원)’, 당근케익 도넛에 딸기 우유크림과 카스텔라, 딸기 그래뉼을 토핑 한 ‘봄딸기 크림케익(2500원)’, 바나나 아이싱에 젤리빈, 생딸기를 토핑하여 꿀벌과 꽃을 연출한 ‘딸기에 반한 꿀벌(2800원)’, 링 도넛에 로투스 쿠키&크림, 꿈틀이젤리, 석기시대 초콜릿을 토핑 해 딸기 농장을 연출한 ‘재밌는 딸기농장(2800원)’이다.

사진=롯데제과 제공

롯데제과의 ‘찰떡아이스 하트딸기’는 하트 모양의 찰떡이 특징이다. 국내산 찹쌀을 사용, 쫀득한 식감의 분홍색 찰떡이 겉부분을 감싸고 있다. 또한 찰떡 속에는 상큼하면서 달콤하고 향긋한 딸기맛 아이스크림이 들어있어 봄철 입맛을 살려준다. 가격은 1500원(90ml)이며 일반 슈퍼마켓 전용 제품이다

‘찰떡아이스’는 1986년 출시돼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명품 아이스크림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찰떡아이스’는 오리지널, 쿠키앤크림, 하트딸기 3종으로 확대됐다.

한편 롯데제과는 겨울 시즌용 통합브랜드로 ‘앙쌀찰찰’(앙빠빠샌드, 쌀로달, 찰옥수수, 찰떡아이스)을 내세우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찰떡아이스’는 뉴트로 열풍에 힘입어 떡을 활용한 디저트류가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연간 100억 매출을 돌파하며 2018년 대비 약 45% 신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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