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엑스’가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14일 밤 방송된 플레이리스트, MBC 공동 제작 드라마 ‘엑스엑스(XX)'(극본 이슬/연출 김준모) 4회 시청률은 2.4%(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 순간 최고 시청률도 3.2%까지 치솟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는 이루미(황승언)가 윤나나(하니)는 합심, 바람난 남친 정규민(김준경) 응징에 나섰다.

왕정든(이종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얻어 정규민의 바람 증거를 입수하기 시작한 두 사람. 이루미가 찾은 블랙박스에서 결정적인 장면이 포착돼 긴장감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정규민의 바람난 상대가 그간 추측했던 동료 임장미(나은샘)가 아니라 비서 송현주(최재연)였다는 사실이 드러나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루미는 윤나나와 함께 정규민과 송현주가 있는 호텔을 급습했다. 모두가 보는 앞에서 정규민을 추궁하고 선물한 시계, 옷 등을 그 자리에서 빼앗으며 제대로 망신을 주는 모습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하지만 믿었던 남친에게 배신 받은 이루미의 상처는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더불어 대니(배인혁)는 드디어 윤나나에게 돌직구로 좋아한다고 전해 설렘 지수를 폭발시켰다. 간질간질한 썸 데이트 끝에 “좋아해요. 저 관심 없는 여자랑 따로 만나고 문자하고 노래 들려주고 그런 거 안 해요. 그거 다 제 고백이었어요”라고 털어놨다.

또한 극 말미에는 윤나나와 이루미를 갈라서게 만든 원흉 서태현(신재휘)이 등장, 충격을 안겨줬다.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삼자대면이 벌어진 가운데 서태현이 엮인 코스메틱 런칭 파티를 사장 이루미가 강행할 수 있을지 또 그 때문에 윤나나와의 화해 분위기는 이대로 무마될 것인지 다음 주 마지막 회를 향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끝까지 종잡을 수 없는 플레이리스트, MBC 공동 제작 드라마 ‘엑스엑스(XX)'의 마지막 회는 다음 주 금요일 밤 12시 50분에 방송된다. 매주 수, 목요일 저녁 7시 네이버 V오리지널에서 선공개로 만나볼 수 있으며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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