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이 폭발하는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박새로이 역을 맡아 단호한 카리스마와 본격 삼각 로맨스로 시청자 마음을 흔들었다. 14일 방송된 5회에서는 이태원 포장마차 ‘단밤’을 이끄는 박새로이의 카리스마가 폭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새로이는 조이서(김다미)를 가게의 매니저로 들이고 ‘단밤’을 개선해 나가기 시작했다. 조이서는 요리를 잘하지 못하는 마현이(이주영)를 해고하자고 말하지만 박새로이는 마현이에게 월급을 2배로 주며 더 열심히 일하라고 격려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단밤 식구들 앞에서 마현이는 ‘내 사람’이라고 말하며 의리남 매력을 발산했다.

그런가 하면 조이서, 오수아(권나라)와 본격 삼각로맨스로 호기심을 자극했다. 단밤 식구들과 회식을 하러 가던 박새로이는 길에서 술에 취한 오수아를 만나게 된다. 박새로이와 장가 사이에서 괴로워하며 괜스레 화를 퍼붓는 오수아에게 박새로이는 “넌 네 삶에 최선을 다한 거고, 넌 아무것도 잘못 없어”라고 말하며 위로해 보는 이마저 설레게 했다.

이어 박새로이에게 키스하려는 오수아를 막는 조이서의 모습이 그려지고, 얽히고설킨 삼각로맨스의 시작을 알려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이날 박서준은 리더십과 의리 넘치는 ‘단밤’ 사장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새로이에 완벽하게 녹아든 박서준은 자신의 사람들과 소신을 지키는 캐릭터의 모습을 매력적으로 그려내며 보는 이들을 푹 빠져들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무뚝뚝한 겉모습과는 달리 무심히 보이는 자상함과 달달한 모습으로 여심에 불을 지피고 있다. 하나의 캐릭터 속 다양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는 박서준의 활약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한편 ‘이태원 클라쓰’ 5회는 전국 시청률 10.7%, 수도권 시청률 12.0%를 기록(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6회는 15일 밤 10시50분 방송된다.

사진=JTBC '이태원 클라쓰' 방송캡처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