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 박서준과 유재명의 날 선 재회가 포착됐다.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측은 15일 박새로이(박서준)와 장대희(유재명) 회장의 뜨거운 격돌을 예고했다. 질긴 악연으로 이어진 단밤과 장가의 라이벌 구도가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흥미를 유발한다.

박새로이의 포차 ‘단밤’이 확 달라진 모습으로 출격하며 4회 시청률은 12%(전국 10.7%, 수도권 12.0%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돌파했다. 지난 방송에서 조이서(김다미)는 단밤의 매니저로 합류했다. 영업정지 위기를 기회로 만든 단밤의 재오픈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박새로이의 이태원 입성을 지켜보던 장회장은 오수아(권나라)에게 “말 말고 행동으로 한번 보여주면 어떻겠나”며 견제에 나섰다.

박새로이와 장회장 사이에서 갈등하던 오수아는 술에 취한 채 그를 마주쳤다. 따뜻한 위로에 울먹이던 오수아는 입을 맞추려 했고, 이를 지켜보던 조이서가 그녀의 입을 틀어막으며 아찔하고 발칙한 엔딩을 선사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드디어 다시 만난 박새로이와 장대희의 모습이 담겨있다. 박새로이의 출소 이후 10여 년만의 재회, 두 사람의 뜨거운 눈 맞춤에 긴장감이 증폭된다. 박새로이의 곁에서 공기의 흐름을 읽는 듯한 조이서의 눈빛도 의미심장하다.

차근히 복수를 준비하는 박새로이의 ‘빅 픽처’에 장회장의 갑작스러운 등장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오수아에게 지시도 모자라 그가 직접 박새로이 앞에 나타난 까닭은 무엇일까. 박새로이와 장회장 사이에서 흔들리던 오수아의 선택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박새로이, 장회장의 악연을 넘어 본격적으로 불붙은 단밤과 장가의 맞대결도 주목된다.

오늘(15일) 밤 10시50분 방송되는 6회에서는 박새로이를 사이에 두고 연적이 된 조이서와 오수아의 팽팽한 신경전이 그려진다. 조이서의 활약으로 단밤은 방송 출연 기회를 얻게 되며 박새로이와 오수아, 장근원이 복잡하게 얽히기 시작한다. 자신을 뒤흔드는 장가의 위협에 박새로이는 굳건히 단밤을 지켜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사진= JTBC ‘이태원 클라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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