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선이 20여년 전으로 시청자들을 소환했다. 

사진=KBS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 캡처

15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에서 ‘2020 화려한 귀환’ 편이 진행됐다. 이날 지우(에메랄드 캐슬), 스페이스 에이(A) 김현정과 제이슨, 이재영, 김준선, 육각수 조성환, 현진영이 출연해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KBS 아나운서 20명이 스페셜 판정단으로 등장했다.

이재영이 지우를 꺾고 1승을 차지한 가운데, 90년대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김준선이 나섰다. “그는 친구 지우씨 복수를 해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재영은 자신의 히트곡 ‘아라비안 나이트’를 불렀다.

20여년이 넘었지만 여전한 가창력과 댄스 실력을 선보이며 스페셜 판정단의 흥을 끌어올렸다. 이영호 아나운서는 “지금 들어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노래. 명곡은 영원하다는 걸 다시 느끼게 됐다”고 평했다.

스페셜 판정단의 선택은 이재영이었다. 이재영은 지우에 이어 김준선까지 꺾으며 2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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