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각수 조성환이 유태평양과 함께 2020년 버전 ‘흥보가 기가 막혀’를 완성했다.

사진=KBS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 캡처

15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에서 ‘2020 화려한 귀환’ 편이 진행됐다. 이날 지우(에메랄드 캐슬), 스페이스 에이(A) 김현정과 제이슨, 이재영, 김준선, 육각수 조성환, 현진영이 출연해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KBS 아나운서 20명이 스페셜 판정단으로 등장했다.

현진영과 골든차일드가 2연승을 달리던 이재영을 꺾은 가운데, 육각수 조성환이 유태평양과 함께 전국민적인 노래방 18번 ‘흥보가 기가 막혀’를 들고 나섰다.

조성환은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민호 형이 생각난다”며 육각수 멤버였던 도민호를 떠올렸다. 도민호는 2017년 간경화로 세상을 떠났다.

2020년 버전 ‘흥보가 기가 막혀’는 원곡보다 더욱 판소리 색채가 강했다. 조성환의 댄스 퍼포먼스와 유태평양의 구성진 판소리 가락이 보는 이들을 들었다놨다 했다. 여기에 EDM 사운드가 더해져 트렌디한 곡으로 완성했다. 하지만 현진영과 골든차일드가 2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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