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이 손예진을 위해 거짓말로 대면조사를 했다.

15일 방송된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 리정혁(현빈)과 윤세리(손예진)가 대면조사를 받게 됐다.

윤세리가 “리정혁씨, 나 봐봐. 나 좀 봐요 제발”라며 “지금 당신이 왜 이러는지 알아요. 나 때문에 그러잖아. 그동안의 일 밝혀지면 나 곤란해질까봐, 사람들에게 알려지면 나 힘들어질까봐 다 뒤집어쓰려는 거잖아”라고 말했다.

하지만 윤세리를 위해 거짓말을 해왔던 리정혁은 “그런거 아니오. 잘 들으시오. 당신도 알겄지만 난 그곳에서 아무나가 아니오. 사사로운 인정 때문에 당신을 숨겼다고 생각하오. 참 순진한 생각이오”라고 둘러댔다.

이어 “당신의 신분만 내게 밝히지 않았으면 내가 그러지 않았을 것이오. 당신을 이용할 이유가 생겼소”라며 “함께한 시간이 있었으니 나 역시 모든 게 진심 아니었다고 말할 순 없소. 그래서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요. 함께한 시간의 마지막 예의로”라고 말해 윤세리를 당황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