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모사의 달인 권혁수가 이번엔 1인12역에 도전했다.

13일 생방송하는 tvN ‘SNL 코리아 시즌9’의 인기코너 ‘더빙극장’에서 그는 만화 ‘드래곤볼’의 등장 인물들을 재현함으로써 '역대 최다'를 달성했다.

 

 

지난 1985년에 제작된 ‘드래곤볼’은 고전 '서유기'를 현대화해 재미있게 다시 엮은 만화영화다. 손오공이 말괄량이 부르마, 부끄럼장이 야무치, 오룡, 푸알, 무천도사와 함께 드래곤볼을 찾아가는 길에 생기는 모험 이야기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더빙극장'에서 권혁수는 시청자가 익히 알고 있는 손오공, 크리링부터 작품 속 등장하는 동물들까지 어느 하나 빼놓지 않고 직접 변신을 선보인다. 특히 한 사람이 했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다양한 표정과 웃음 가득한 분장이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한 이날 'SNL9'의 호스트 정혜성도 '더빙극장'에 참여,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보여준 귀엽고 발랄한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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