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바이,마마!’ 고스트 엄마 김태희의 반전 있는 이승 라이프가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사진=tvN '하이바이,마마!' 제공

‘사랑의 불시착’ 후속으로 22일 첫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가 지난 15일, 1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고스트 엄마 차유리(김태희)가 생전 모습 그대로 이승으로 소환되면서 펼쳐지는 딸 조서우(서우진)와의 이야기가 따뜻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첫방송을 일주일 앞두고 공개된 1회 예고편 속 반전 분위기가 궁금증을 유발한다. 차유리는 5년차 귀신답지 않게 세상 밝고 긍정적이다. “난 귀신이다.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는 귀신”이라는 내레이션처럼 누구의 시선에도 구애받지 않는 ‘귀신 치트키’로 한시도 딸 조서우의 곁을 떠나지 않는다.

눈에 보이지도, 따뜻하게 보듬어주지도 못하지만, 딸의 일상을 함께하는 차유리. 유치원 등굣길을 졸졸 따라다니고, 딸과 함께 율동도 맞춰보는 차유리의 ‘껌딱지’ 딸바보 모습은 평범한 여느 엄마와 다르지 않다. 딸의 곁을 맴도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차유리의 이승 라이프는 예상 밖의 사건으로 반전을 맞는다.

“애기 옆에 붙어있으면 안 된다고 몇 번을 말하냐”는 미동댁(윤사봉)의 경고에도 딸 지킴이 노릇을 했던 차유리. 자신을 볼 리 없는 딸과 눈이 마주치고 자연스레 자신을 피해 지나가는 조서우를 보며 경악을 금치 못한다. “서우가 날 보나 봐”라는 차유리의 목소리는 이들 모녀에게 찾아온 변화에 궁금증을 더하며 첫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꿀잼’을 선사한 예고편에서 김태희의 변신은 이목을 집중시킨다. 아이 한 번 안아보지 못한 아픔에 이승을 떠나지 못한 고스트 엄마 차유리로 분한 김태희는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다가도, 딸의 비밀에 가슴 아파하는 애틋한 모성애까지 감정의 진폭을 넓혀나갔다. tvN 새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는 ‘사랑의 불시착’ 후속으로 22일 오후 9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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