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이 북한으로 송환됐다.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불시착’ 16회에는 북한으로 송환되는 리정혁(현빈)의 소식을 듣게 되는 윤세리(손예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tvN

리충렬(전국환)은 국정원과 물밑 접촉을 통해 리정혁과 북한에 억류돼 있는 대한민국 사람들을 교환하기로 했다. 이에 리정혁은 북한으로 송환되게 됐고, 한정연(방은진)은 윤세리를 찾아가 이 소식을 전했다.

곧바로 떠나게 됐다는 말에 윤세리는 “잘 됐다”라며 “잘 됐어요. 그래도 끝까지 거짓말은 안 했나보네 그 사람 조사결과가 잘 나왔으니까 돌아갈 수 있게 된 거잖아 정말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 만남을 권하는 한정연에게 윤세리는 “마지막 인사 여러 번 했어요. 너무 여러 번 해서 이제 할 말도 남아있지 않아 그리고 이런 꼴 보여봤자 그 사람 가는 길만 더 힘들게 할 거야”라고 마음을 추스르려고 했다. 아픈 걸 알리고 싶지 않았다는 말에 한정연은 “몰랐을까봐? 그 사람 내내 네 옆에 있었어 너 수술 받던 그 긴 시간 동안에도”라며 “너 깨어나길 기다리는 며칠 동안에도 먹지도 자지도 않고 계속 네 옆에 있었어”라고 알렸다.

결국 윤세리는 “데려다 줘요. 너무 보고싶어”라며 리정혁에게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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