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현빈의 해피엔딩이 그려졌다.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불시착’ 16회에는 결국 다시 만난 윤세리(손예진), 리정혁(현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tvN

서로의 연락이 닿을 수 없는 곳에서 지내고 있는 윤세리와 리정혁. 하지만 윤세리는 에델바이스가 피는 나라에서 다시 만나자는 리정혁의 말을 되새기며 그가 볼 수 있도록 세리스초이스 재단 기사를 내보내고 있었다.

스위스에서 연주회가 있는 걸 알게된다면 리정혁이 참석할 것이라는 막연한 희망이었다. 혹시나 상처만 입고 돌아올까 걱정하는 모친에게 윤세리는 “기다리기라도 해야 살 수 있으니까”라면서도 “근데 엄마 그 사람은 내가 어디있든 잘 찾거든 언젠간 찾을 거에요”라고 확신했다.

또 에델바이스 꽃말을 곱씹으며 ‘나는 당신을 추억으로 남겨둘 수 없거든’이라고 반드시 찾겠다는 마음을 다짐했다. 하지만 재회는 쉽지 않았다. 윤세리는 스위스 한 거리를 걷다 피아노를 연주자를 발견하고 리정혁 생각에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하지만 기적적으로 윤세리와 리정혁은 알프스에서 재회했다. 리정혁은 “이번엔 떨어져야 할 곳에 잘 착지한 거 같소”라며 윤세리를 향해 미소지었다. 이후 두 사람은 스위스를 거점으로 지속적으로 만남을 가지며 사랑을 키워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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