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페셜’ 한때 게임에 몰두했지만 연세대 입학에 성공한 왕경업이 출연했다.

16일 방송된 ‘SBS스페셜’에는 게임중독이었지만 공부를 시작, 결국 연세대학교에 입학한 왕경업이 출연했다.

사진=SBS스페셜

왕경업은 모의고사 수학 1등급까지 정확히 1년 9개월이 걸렸다고 말했다. 중학교 때까지만 하더라도 게임에 빠져 살았다는 왕경업은 “중학교 갈 때까지도 계속 게임만 해서 공부랑은 좀 많이 거리가 있었죠”라고 밝혔다.

자신이 한 공부라고는 수학 학습지가 유일했다는 것. 이마저도 강제에 의해 했지만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마음을 고쳐먹었다. 교복 바지만 5~7벌을 바꿀 정도로 엉덩이힘으로 버티기 시작했던 것. 왕경업은 “저는 절대 찍지 않습니다. 안 풀려도 계속 읽고 이러는 게 제 스타일이에요”라고 전했다.

또 “게임 할 거면 다이아(등급)를 찍어라 할 거면 잘해라, 왜 하는데 골드밖에 못 해? 저는 게임 인터넷 강의, 이제 동영상 보면서 다시 보기 하면서 공부하면서 (게임을) 했거든요”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승부욕이 되게 강해서 승부욕이 너무 강해서 공부를 한다는 느낌으로 했다기보다는 ‘내가 이 문제한테 질 수 없다’ 이게 너무 셌거든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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