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막판 뒷심 부족을 드러냈다.

AFP=연합뉴스

17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셀타비고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는 하위권 셀타비고에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7분 만에 스몰로프가 레알의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레알은 토니 크로스가 후반 7분 동점골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레알은 후반 20분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의 패널티킥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레알은 후반 40분 산티 미나에게 뼈아픈 동점골을 내주며 2-2로 비기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승 8무 1패 승점 53점으로 리그 1위를 유지하게 됐으며 셀타비고는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기며 4승 9무 11패 승점 21점으로 강등권 바로 위인 17위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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