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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일본 크루즈선 미국인 300여명, 귀국 전세기 탑승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탑승해 있던 미국인 승객 약 300명이 귀국 전세기에 올랐다.

로이터=연합뉴스

16일(현지시각) AP 통신 등은 일본 크루즈선에 탑승했던 미국인들이 배에서 하선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버스편으로 하네다공항으로 이동, 17일 새벽 전세기로 옮겨탔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집단 발생하면서 승객들이 배에서 내리지 못한 채 열흘 이상 격리 생활을 해왔다.

미국 정부는 이 크루즈선에 탑승한 미국인 380여명 가운데 열이 나거나 기침을 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증상을 보이는 사람을 제외한 사람들을 전세기에 태워 귀국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미국인 승객들은 배에서 내려 도쿄 하네다공항으로 가는 버스에 옮겨탔다. 미 국방부는 전세기 2대로 귀국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승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경희 기자  gerrard@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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