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만석이 '사랑의 불시착' 종영 소감을 전했다.

16일 오만석은 자신의 트위터에 "그동안 조철강이를 꼴보기 싫다고 미워하면서도 채널 돌리지 않고, 죽이고 싶다고 욕하면서도 한편으론 둘리커플의 오작교 역할을 해줬다고 격려?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네다. 행복했습네다. 꼴까닥"이라고 적었다.

앞서 지난 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는 조철강(오만석)이 리정혁(현빈)과 국정원 요원들에 포위된 가운데 항복하는 듯 했으나, 정혁을 향해 총을 쐈다. 정혁은 총을 피했으나 그 순간 국정원 요원들이 조철강에 총을 쏘며 결국 조철강은 그 자리에서 최후를 맞이했다.

그동안 조철강은 정혁의 형 무혁(하석진)을 죽인 인물로, 극 초반부터 정혁과 대립한 인물이다. 그는 윤세리(손예진)을 잡아 정혁과 그의 가족들을 몰살 시킬 계획을 했으나 실패를 거듭했다. 윤세리가 있는 남한으로 넘어와 그를 위협했으나 정혁이 이를 막아내고자 그를 따라 월남을 강행, 결국 조철강은 서울 한복판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됐다.

사진=tvN '사랑의 불시착'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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