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밤 8시 55분에 방영되는 '생활의 달인'에서는 꽈배기 팥 도넛 달인, 자동차 매뉴얼, 진주 비빔국수 달인이 소개된다.

# 꽈배기 찹쌀도넛 달인

사진=SBS 생활의 달인

서울 청량리 경동시장에서 40년 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꽈배기 가게, 그 시절, 그 맛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이곳은, 평생 밀가루 반죽을 친구 삼아 한결같은 정성으로 만드는 꽈배기와 팥 도넛의 달인 김일용(男, 69세, 경력 47년) 씨가 주인이다.

지난 40여 년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 4시면 출근해 반죽을 준비하고, 먹는 이의 건강까지 생각한 달인의 꽈배기는 경동시장을 찾는 사람들의 필수 코스란다. 소박한 간식이지만, 만드는 방법만큼은 절대 소박하지 않은, 달인의 정성과 생각지도 못한 비법이 더해진 달인표 꽈배기와 팥 도넛 그 비법이 생활의 달인에서 공개된다.

# 자동차 매뉴얼 달인

사진=SBS 생활의 달인

27년 차 베테랑 정비사의 멈추지 않는 꿈 이야기! 중학교 때부터 차를 좋아하던 소년은 커서 정비소부터 타이어, 세차장 등 차량에 관련된 다양한 사업에 거침없이 도전하였다. 그리고 현재 전문 정비사로 활동하고 있는 달인은 또 다른 꿈을 꾸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바로 자동차를 잘 모르는 일반인들에게 올바른 자동차 정비 방법과 매뉴얼을 소개하며 지식을 나누는 것.

전장영(男, 55세, 경력 35년) 달인은 차량 매뉴얼을 독파하고 직접 다양한 차종에 테스트하는 등 끊임없이 연구한다. 벌써 구독자 3만 명과 소통하며 자동차에 대한 고민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시름을 줄여주고 있다는 자동차 매뉴얼의 달인을 생활의 달인에서 만나보자.

# 은둔식달-진주 비빔국수 달인

사진=SBS 생활의 달인

이번 주 은둔식달 잠행단은 1984년부터 이어진 유서 깊은 진주 중앙시장으로 찾아간다. 이곳에는 40년 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국숫집이 있다. 정경희(女, 63세, 경력 41년) 달인의 비빔국수는 진주 제일이라고 손 뽑힌다.

먹기도 전에 침 고이게 하는 빨간 양념장 위에 향긋한 나물 고명이 푸짐하게 올라가 이미 비주얼만으로도 예사롭지 않은 비빔국수. 달인의 비빔국수를 먹으면 이제 다른 비빔국수에는 눈길도 가지 않을 정도라고 한다.

안 먹은 적은 있어도 한 그릇만 먹은 적은 없을 정도로 중독성이 강한 40년 역사의 양념장에는 도대체 어떤 비밀이 숨어 있는지, 궁금증을 참지 못한 잠행단이 나선다. 오늘 17일 밤 8시 55분에 생활의 달인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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