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측이 그룹 '엑스원'의 정산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엠넷 관계자는 오늘(17일) 싱글리트와의 전화통화에서 "엑스원의 정산 관련해서 각 소속사와 지속적으로 이미 커뮤니케이션 중이었다. 이번주 내로 정산서를 발송하기로 했었다"며 "오늘 정산서가 나갈 예정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지난 1월 공식 해체를 선언한 엑스원이 해체한지 42일이 지났지만 활동 정산금은 아직도 0원이라며, 엑스원 각 소속사들은 CJ ENM에 활동에 대한 정산을 여러 차례 요구했으나 확답을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엑스원은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을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이다. 지난해 첫 미니앨범 '비상 : QUANTUM LEAP(비상 : 퀀텀 리프)'을 발매, 고척 스카이돔을 가득 메우며 화려하게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이들의 데뷔 앨범은 57만 8650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본격 비상을 예고했으나, '프로듀스' 조작 논란이 불거진 이후 활동을 중단했고 지난달 6일 공식 해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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