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챙기는 ‘셀프 메디케이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도 커져만 가고 있다. 특히 나 홀로 모든 것을 책임지는 1인가구에게는 최애템(가장 사랑하는 아이템) 가운데 하나다. 지치기 쉬운 일상에 활력과 건강을 간편하게 제공하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발간한 '건식투데이' 2017 신년호에 따르면 2030세대 중 ‘섭취 중인 건기식 본인 구매’ 비율은 2012년 58.3%에서 지난해 72.5%로 4년 새 14%나 늘어났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자신의 건강은 스스로 챙기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부모님이 드시는 보조식품' 정도로 여겨지던 건강기능식품의 수요층도 점점 젊어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처럼 젊은 층의 건강기능식품 구입 비율이 늘어나자 휴대하기 편하고 간편하게 섭취하기 좋은 제품들이 주목 받고 있다. 업체들도 잇달아 휴대성과 편의성을 개선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홍삼은 피로개선과 면역력 증진에 좋아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으로 꼽힌다. 정관장은 젊은 층의 수요를 정확히 겨냥해 '홍삼정 에브리타임'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유리병 용기에 담겨 있어 섭취와 휴대가 불편한 기존 '홍삼정' 제품을 스틱형으로 출시,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고려은단은 휴대가 간편한 '쏠라C'를 내놓았다.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먹기 좋아 젊은 층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정제 타입의 비타민C 캔디인 '쏠라C'는 레몬, 딸기, 오렌지, 블루베리 4가지 맛으로 취향에 맞게 골라먹을 수 있어 약보다는 간식처럼 즐겨먹을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한 정당 영국산 비타민C가 220mg 들어 있으며 무설탕, 무방부제에 천연색소를 사용해 안정성을 높였다. 포 타입도 간편해 인기가 많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파마넥스의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TR90 쉐이크’ 3종(바닐라맛, 초콜릿맛, 녹차맛)은 15g의 단백질, 12가지 비타민과 4가지 미네랄, 식이섬유 등 각종 영양소가 균형 있게 함유돼 한끼 식사 대용으로 손색이 없다. 1일 1~2회 섭취하면 좋고, 섭취 시 우유 또는 두유 200ml에 1포를 넣고 잘 저은 후 마시면 되기에 간편하다. 우유와 함께 마셔도 밥 한 공기(300kcal)보다 적은 230kcal라 칼로리 조절을 통해 체중조절을 원하거나 바쁜 생활로 인해 식사를 거르는 이들이 다양한 맛의 쉐이크로 즐길 수 있다.

종근당이 최근 출시한 '프리락토'는 장내 세균의 밸런스를 유지해 면역력을 높여주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함유된 제품으로 눈길을 끈다. 면역기능과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복합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인 프리락토는 락토바실러스, 비피도박테리움 등 17종의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다.

연세우유는 가정의 달을 맞아 일상에서 간편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연세백세 5종’을 출시했다. 비타민을 중심으로 필수영양소를 공급하는 건강기능식품 2종(‘원데이 비타민C 츄어블’ ‘종합비타민&무기질’)과 눈·간 건강, 혈행 개선에 도움을 주는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3종(‘프리미엄 루테인’ ‘프리미엄 밀크씨슬’ ‘프리미엄 오메가-3골드’)으로 구성됐다. 전국 GS수퍼마켓에서 판매하며 소비자 가격은 8900원이다. 오는 31일까지 제품 구입 시 한 개를 추가로 교차 증정하는 1+1행사를 진행한다.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GNC의 남녀 종합비타민인 ‘메가맨’과 ‘우먼스 울트라메가’는 한국과 미국 남녀 종합비타민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츄어블 멀티비타민 세트’를 비롯해 항산화 및 뼈 건강에 도움 줄 수 있는 ‘비타민C 칼슘 세트’ 등을 최대 53%의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사진= 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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