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윤, 김희정 도전자가 달인 문제에 실패했다.

17일 방송된 KBS21 '우리말겨루기'에서는 양지윤, 김희정씨가 달인 문제에 도전한 모습이 그려졌다.

1단계는 '맛있대'와 '맛있데' 중 고르는 것이었다. 김희정씨는 '맛있대'를 선택했다.  이어 '아니오'와 '아니요' 중 '아니오'를 택했다. 세 번째는 '다행이도'와 '다행히도'였다. 이들은 '다행히도'를 택했다. 0점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올라온 이들은 1단계를 통과했다.

2단계는 띄어쓰기 문제였다. 양지윤 도전자는 "원고 교정 볼 때가 많다. 보고나서 맞춤법 검사기를 돌려본다"고 자신없어 했다.

'첫째 동생이 쉬는 시간에 묵은 눈 위에서 장난치는 친구를 멋모르고 따라하다가 미끄러졌다'라는 문장이 등장했다.

두 사람은 '멋모르고'와 '따라하다가'를 고민했으나 끝내 고치지 않았다.  '멋모르고'는 맞는 띄어쓰기였다. 하지만 '묵은눈'과 '따라 하다가'가 맞는 표현으로 결국 달인에는 실패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