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팝스타 앤 마리가 ‘배철수의 음악캠프’ 30주년 특별 방송에 출연해 한국 사랑을 드러냈다.

사진=배철수 인스타그램 캡처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배철수의 진행 30주년을 맞아 영국 런던 BBC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 특별 생방송 '라이브 앳 더 BBC'로 꾸며졌다.

'배캠' 30주년의 첫 번째 게스트는 앤 마리였다. 앤 마리는 지난해 7월 한국 홀리데이랜드 페스티벌에 참여하고자 했으나 태풍으로 인해 공연이 무산되자 무료 공연을 펼치며 국내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사진=배철수 인스타그램 캡처

배철수는 앤 마리에게 “축구를 좋아하냐”며 “이 방송은 한국에만 나가기 때문에 토트넘을 얘기해도 좋다”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을 거론하기도 했다. 이에 앤 마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이라며 “그래도 손흥민은 좋아한다”고 재치있게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배철수는 방송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앤 마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영국 London ‘Live at the BBC’ 첫날 방송. ‘Anne-Marie’ 노래 잘하고 성격도 좋다”고 글을 남겼다.

'배캠'은 앤 마리를 시작으로 21일까지 톰 워커, 스타세일러의 리더 제임스 월시 등 영국 아티스트와 유해진, 윤도현 등의 '배캠' 절친들과 함께 하는 30주년 특별 생방송 '라이브 앳 더 BBC'를 꾸민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