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어게인’이 새로운 출발을 알린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연출 진형욱/극본 정수미/제작 UFO프로덕션, 몬스터유니온) 측이 장기용, 진세연, 이수혁을 비롯해 명품 조연들이 함께한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본 어게인’은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리는 환생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

KBS 여의도 별관에서 진행된 대본리딩 현장에는 이번 항해를 책임질 진형욱 감독과 정수미 작가를 비롯한 환상적인 비주얼 조합의 장기용, 진세연, 이수혁 그리고 명품 연기 앙상블을 선사할 김정난, 최광일, 정인경, 장원영 등이 함께했다.

본격적으로 대본리딩이 시작되자 들뜬 열기로 가득했던 분위기는 순식간에 진지하게 바뀌었다. 각자 배역에 몰입한 장기용, 진세연, 이수혁은 설레는 멜로와 긴장감 서린 미스터리를 오가며 자연스레 호흡, 첫 만남에도 두근거리는 케미스트리를 보인 것.

김정난은 완벽한 완급조절로 극 중 도발적이고 위험한 여인의 매력을 제대로 그려내 ‘역시’라는 감탄을 자아냈고 최광일 역시 묵직한 존재감으로 극의 중심을 받쳤다. 정인겸은 강렬한 순수악(惡)으로 변해 미스터리의 무게감을 배가, 장원영은 뻔뻔하고 능청스러운 코믹 열연으로 웃음을 터뜨리게 했다.

‘본 어게인’ 제작진은 “작품을 만들어갈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열정과 에너지가 넘쳤다. 장기용, 진세연, 이수혁을 비롯한 모든 배우들이 실제 현장인 것처럼 최선을 다해 연기해준 덕분에 잠시도 눈을 뗄 틈이 없는 시간이었다”며 “지금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오는 4월에 첫 방송될 ‘본 어게인’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장기용, 진세연, 이수혁의 치명적인 환생 미스터리 멜로가 펼쳐질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은 오는 4월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사진=UFO프로덕션, 몬스터유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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