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18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31번째 확진자는 59년생 한국인 여성으로 해외 여행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환자는 대구 수성구 보건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영남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17번째 확진자가 대구 친척집을 방문하기는 했으나 접촉자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그간 의심환자 보고도 없었다.

현재는 국가지정병원인 대구 의료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1번째 확진자는 감기 몸살 증상이 있어서 한방병원을 방문한 바 있고, 호텔 뷔페 식당과 종교 행사 등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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