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감독상을 수상하며 주목받는 영화 '빈폴'이 미술 작품을 연상케하는 아트 유화 포스터를 공개했다. 

'빈폴'은 전쟁에서 살아남은 두 여인이 서로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 희망과 삶의 의미를 찾아 나서는 과정을 그린 가슴 저미도록 아름다운 영화다. '빈폴'은 영화 공개후 아름다운 영상미와 미장센에 찬사를 받았다. 이에 개봉을 앞두고 미술관에 걸려 있는 초상화를 보는 듯한 예술성이 느껴지는 아트 유화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아트 유화 포스터는 영화 특유의 분위기를 담고 있어 보는 이들을 사로잡고 있다. '빈폴'의 두 주인공인 이야와 마샤의 초상화에 실제 유화 물감으로 터치를 더한 아트 유화 포스터는 마치 러시아 유화 작품을 보는 듯한 정밀함에 감탄사가 나온다. 특히 이번 포스터는 메가박스 필름 소사이어티, CGV 아트하우스의 굿즈 패키지 상영회를 통해 소장할 수 있어, 굿즈 소장을 원하는 관객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빈폴'은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감독상 수상과 함께 전 세계 26개 영화제 초청과 18개 부문 수상 기록을 이어가며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역시 100%를 기록, 올해 가장 강력한 마스터피스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책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했다. 이에 긴 여운을 남기는 영화의 스토리, 강렬한 배우들의 연기 그리고 91년생 천재 감독으로 주목받고 있는 칸테미르 발라고프의 섬세한 연출력이 빛나는 영화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소장 가치를 높이는 아트 유화 포스터를 공개한 '빈폴'은 2월 27일 개봉해 섬세한 드라마와 아름다운 영상미 그리고 오랫동안 여운을 남길 강렬한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영화 '빈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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