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전문점에서나 만나볼 수 있던 아포가토를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편의점 GS25는 이달 15일(오늘) 업계 최초로 아포카토 메뉴를 출시했다. 아포카토는 이탈리아어로 ‘끼얹다’ 또는 ‘빠지다’라는 뜻으로, 커피전문점에서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뜨거운 에스프레소를 얹은 메뉴를 지칭한다.

 

 

GS25는 다양한 인기 PB아이스크림을 함께 개발한 경험이 있는 아이스크림 전문 중소기업 라벨리와 손잡고 아포카토 전용 아이스크림을 개발했으며, 이 아이스크림에 카페25 에스프레소를 섞은  ‘Cafe25(이하 카페25) 아포카토’로 커피 전문점 수준의 아포카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2000원으로, 커피 전문점의 절반에서 최대 3분의 1 수준의 가격이다.

고객이 직접 머신에서 곧바로 추출되는 에스프레소를 섞을 수 있도록 컵에 담은 아포카토용 전용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개발했다. 라벨리는 GS25의 요청에 따라 카페25 머신에서 추출되는 에스프레소와 섞었을 때 커피의 진한 향은 살리면서 바닐라아이스크림의 달콤함과 부드러움을 가장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적당한 양의 아이스크림을 GS25에 제공할 수 있었다.

GS25는 이제 아메리카노(HOT), 아이스아메리카노, 아이스카페라떼, 아이스코코넛라떼까지 총 5종의 카페25 메뉴를 구축했으며 이는 카페25의 지속적인 인기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카페25 매출은 지난 해 전년 대비 242.7% 증가한데 이어 올해 4월까지는 전년 동기간 대비 391.8%로 그 증가폭이 더 커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카페25 판매점포가 5천점을 돌파했다.

한편 카페25는 5월 들어 더운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일평균 20만개씩 판매가 되고 있다. 지난 4월 한 달 동안에는 460만개가 판매될 만큼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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