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내한공연을 앞둔 뮤지컬 ‘캣츠’가 ‘뮤지컬 추천 입문작’ ‘가장 유명한 뮤지컬 음악’ 설문조사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명작 클래식 뮤지컬의 위엄을 입증했다.

 

 

시니어조선에서 지난 4월17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가장 유명한 뮤지컬 명곡’ 설문조사에서 ‘캣츠’의 ‘메모리’가 88.4%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1위로 선정됐다. 이어 ‘오페라의 유령’의 ‘The music of the Night’가 9.9%로 2위를 차지했다.

‘메모리’는 극중 과거를 그리워하는 매혹적인 고양이 그리자벨라가 달빛 아래 삶의 회한을 노래하는 아름다운 선율의 발라드다. 팝스타 바브라 스트라이샌드를 비롯해 180명 이상의 아티스트가 리메이크할 만큼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런던 웨스트엔드 ‘위키드’의 주인공 엘파바 역을 맡았던 로라 에밋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캣츠’는 ‘뮤지컬 추천 입문작’ 설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공연 포털사이트 스테이지톡에서 4월10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41%의 높은 득표를 했다. 2위는 24%의 지지를 얻은 ‘시카고’였다.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제작자 카메론 매킨토시가 의기투합해 만든 세계 4대 뮤지컬 ‘캣츠’는 T.S. 엘리엇의 시집 '지혜로운 고양이가 되기 위한 지침서'를 바탕으로, 1년에 단 한번 열리는 고양이들의 축제 '젤리클 볼'을 위해 모인 다양한 사연을 가진 고양이들을 통해 삶에 대한 통찰을 그렸다. 전 세계 30개국에서 9000회 이상 공연되며 7300만명 이상이 관람했다. 화려한 춤과 음악, 환상적인 무대 매커니즘으로 마법 같은 상상력을 불러 일으키며 가족 단위 관람객을 비롯하여 남녀노소 전 관객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내한공연은 새로워진 ‘캣츠’를 만나는 아시아 최초로 만날 수 있는 무대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2차 티켓오픈은 오는 25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8월1~20일까지 공연이 오픈된다. 조기예매 20%(6월9일까지 예매 시), 마티네, 재관람 20%, 학생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7월11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사진= 클립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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