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사연 논란에 휩싸인 ‘무엇이든 물어보살’이 예고편 방송의 일부분에서 사실이 아닌 것을 발견하고 정정 방송을 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측은 18일 싱글리스트에 “본방송 내용은 확인 결과 사실이다. 예고편 내용 중 일부(고인의 임신 여부)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오후 4시 재방송부터 정정방송이 계속 내보내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방송에서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여자친구를 희귀암으로 떠나 보낸 남자 사연자의 이야기가 등장했다.

이 사연자는 대학 시절 선후배 사이로 만나 4년간 짝사랑하다 겨우 사귀게 된 여자친구가 1년 만에 희귀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사연자는 “유언도 남기지 못하고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자 정신적 충격 때문에 정신과 치료도 받고,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방송 이후 해당 사연이 거짓말이라는 제보가 쏟아지며 논란을 낳았다. 이에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해당 클립 영상과 본방송 풀영상 등이 삭제됐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