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와 토트넘 홋스퍼의 에이스 손흥민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는 불운이 생겼다.

AP=연합뉴스

토트넘은 18일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의 부상을 발표했다. 오른팔 골절로 수술대에 올라 최소 몇주, 길면 2개월 가량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애스턴 빌라와 리그 26라운드 원정에서 PK 역전골과 추가시간 결승골로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멀티골로 EPL 통산 50골과 5연속 골 기록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빌라전에서 손흥민은 경기 중 오른팔 통증을 호소했고, 전반이 끝난 후 의료진에 의해 점검을 받는 모습이 포착됐다. 투혼을 불사르며 결승골에 팀에 값진 승점 3점을 선사했지만 결국 탈이났다.

손흥민은 불의의 부상으로 오는 20일 RB라이프치히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 나설 수 없다. 토트넘은 주포인 해리 케인에 이어 손흥민까지 잃으며 어려운 상황을 맞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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