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섭이 떠나지 말라며 만류하는 이성경에게 마음을 표현했다. 

18일 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서우진(안효섭)은 돌담병원을 떠나고자 했다. 그리고 차은재(이성경)를 만나 얘기했다. 우진은 "미안하다. 나때문에 듣지 말아야 할 소리 듣게돼서. 앞으로 내편들지 마라, 대신 나서지도 말고"라며 자신때문에 모욕당한 은재에게 사과했다.

은재는 "난 그러기 싫은데 그딴 소리하는 사람들 무서워서 참고 피하고, 그러기 싫다고, 나 이제 그렇게 안산다고, 내말 듣고있냐?"라고 말하며 둘 사이를 막고있던 커튼을 젖혔다.

이어 "동맹이잖아 우리, 동맹은 원래 같은 편 들어주는 거 아냐? 난 힘들때 너한테 내편 들어달라고 할건데? 그게 싫어서 네가 다른 병원 간다면 할말은 없지만...그래도 어디 가서 나같은 동료 못구한다. 똑똑하고 센스있지, 마마걸도 탈피했지. 그리고 이제 수술도 잘해"라고 말했다.

요점만 간단히하라는 우진의 말에 은재는 "그러니까 가지 말라고, 돌담에 같이 뼈묻자며, 네가 먼저 그랬잖아"라고 떠나지 말것을 설득했다. 우진은 그런 은재를 빤히 바라보며 "너 어쩔려고 그래? 이러다 내가 확 선 넘어버리면 어쩌려고"하고 말하며 감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