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섭이 한석규를 찾아가 복귀를 선언했다.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2' 캡처

18일 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서울로 떠나려던 서우진(안효섭)은 마음을 다잡고 돌담병원에 남기로 했다. 이에 김사부(한석규)를 찾아갔다.

서우진은 "어제 내주신 숙제 도전하겠습니다. 힌트는 없습니까?"라고 말한데 이어 "제 빚말인데요 매달 100만원씩 갚는거 당분간 계속 그렇게 갚아도 되겠습니까?"하고 말하며 잔류를 선언했다. "왜 서울가면 연봉 두배준다며? 잘 안됐냐?"라던 김사부는 이내 묵직한 파일들을 책상에 올려두며 "가져가, 힌트달라며"하고 말했다. 

우진은 "힌트분량이 너무 많은 것 아닙니까?"하고 당황했다. 김사부는 "이 안에 잘 찾아보면 힌트될만한 게 좀 있을거다. 이제 질문 하나 남았어"라고 말하며 질문을 힌트에서 까느냐는 우진의 불만에 "왜 꼽냐? 그럼 포기하든가"라고 말하고 웃으며 돌아섰다.

김사부가 나가고 쌓여있는 파일을 보는 우진은 "그땐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선생님이 던져주신 그 모난돌 프로젝트가 갖고있던 의미의 크기를"하고 생각해 앞날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