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대구에서 열리는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 인(in) 대구'(이하 '슈퍼콘서트')가 코로나19 여파로 1차 방청권 신청을 연기했다.

18일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 측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 "공연의 안전 대책 점검을 위해 1차 방청권 신청을 잠정 연기한다"고 공지했다.

이와 관련 SBS 측은 "공연 취소나 연기 관련해선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 상황을 면밀하게 지켜보며 논의하고 있다"며 "보건당국과도 협의해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슈퍼콘서트'에는 그룹 방탄소년단, NCT 127, 지코, 펜타곤, SF9, 더보이즈, 위키미키, 체리블렛 등이 1·2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당초 오전 10시 '슈퍼콘서트' 1차 방청권 신청이 예정됐던 바. 이런 가운데 대구에서 31번째 확진자가 발생, 인기 K팝 그룹이 대거 참가하는 만큼 국내외에서 다수 팬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코로나19 방역 관련 우려가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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