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오른팔 골절 부상으로 토트넘 홋스퍼의 걱정이 커졌다.

로이터=연합뉴스

18일(한국시각)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이 지난 주말 아스톤 빌라와의 리그 경기에서 오른팔 골절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현지 매체들은 손흥민이 적어도 두 달 결장할 거라고 예상했다.

손흥민의 부재 속에 토트넘과 조세 무리뉴 감독의 고민이 늘어났다. 당장 20일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 나설 공격수가 없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현재 델레 알리, 루카스 모우라, 스티븐 베르바인 등을 공격자원으로 가용할 수 있다. 주포 해리 케인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복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번 주말에는 첼시와의 리그 경기가 있어 4위권 싸움에도 난관에 부딪혔다.

토트넘이 공격진 줄부상에 시달린다면, 라이프치히는 수비수들이 부상으로 시달리고 있다. 이번 챔피언스리그 경기는 토트넘의 무뎌진 칼날과 라이프치히의 가벼운 방패막의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