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가 많은 이들이 오랫동안 재출시를 기다려온 ‘992’를 성공리에 재출시했다.

2006년 처음 출시된 ‘992’는 애플의 설립자인 스티브 잡스가 공식석상에 블랙 터틀넥 셔츠와 데님 팬츠, 뉴발란스 992를 신고 등장해 화제가 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알려져 일명 ‘스티브 잡스 운동화’라는 애칭까지 붙여지게 되었다.

‘992’는 뉴발란스 100주년을 기념하는 브랜드의 핵심이자 역사를 대표하는 모델로, 99X 시리즈 최초로 다양한 크기의 폭 사이즈도 선택 할 수 있는 스토리를 지녔다. 14년만에 처음 복각되는 ‘992’는 기존 M991의 디자인은 유지하면서 젤타입의 쿠션 소재인 애브조브 SBS 시스템을 사용해 더욱 강화된 쿠셔닝과 편안함까지 갖췄다.

또한 36개의 조각들이 모여 한짝의 ‘992’로 탄생된다. 7개 부서에서 90명의 직원이 투입돼 한 켤레가 만들어지기 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2만4133분으로 72개 조각을 80가지 공정을 거치는 등 뉴발란스만의 장인정신이 담겼다.

지난 15일 발매된 ‘992’는 온라인스토어에서 5분만에 품절됐으며 홍대, 강남 등 직영점을 비롯해 발매되는 매장에 오픈 전부터 줄을 서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상·하반기 추가 출시할 계획이며 4월 중 재입고 예정이다.

사진=뉴발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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