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이자 마스터피스로 자리매김한 '1917'이 드디어 개봉한 가운데 극장에서 놓쳐서는 안 될 6가지 포인트를 공개했다.
영화 '1917'은 독일군 함정에 빠진 아군을 구하기 위해 적진을 뚫고 전쟁터 한복판을 달려가는 두 영국 병사가 하루 동안 겪는 사투를 그렸다. '기생충'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끝까지 경쟁했던 '1917'의 6가지 극장 필람 이유를 알아본다.
# 거장 감독
'1917'로 위대한 컴백을 알린 샘 멘데스 감독은 데뷔작인 '아메리칸 뷰티'로 제72회 아카데미 시상식과 제57회 골든 글로브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휩쓸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후 그는 '레볼루셔너리 로드' '007 스카이폴' 등 장르를 막론하고 작품성을 인정받는 걸작들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이번 '1917'로 20년 만에 제77회 골든 글로브 작품상(드라마 부문)과 감독상을 거머쥐며 다시 한번 거장의 면모를 입증했다.
# 최고의 제작진
'1917'로 두 번째 아카데미 시상식 촬영상 트로피를 거머쥔 빛의 마법사 로저 디킨스 촬영 감독은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 없는 경이로운 원 컨티뉴어스 숏으로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또한 묵직하고 울림 있는 음악으로 드라마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 줄 영화 음악계의 거장 토마스 뉴먼, '덩케르크'로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편집상을 수상한 리 스미스 등 믿고 보는 제작진들의 참여로 완성도를 높였다.
# 명배우 총출동
샘 멘데스 감독은 영국의 대표 배우 콜린 퍼스,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가진 베네딕트 컴버배치, '킹스맨' 시리즈의 든든한 조력자 마크 스트롱, 드라마 '셜록' 시리즈에서 활약한 앤드류 스캇, '왕좌의 게임' 시리즈에서 치명적인 매력을 선보인 리차드 매든 등 굵직한 배우들로 초호화 조연진 캐스팅을 완성했다. 이들은 신예 배우 조지 맥케이, 딘-찰스 채프먼과 함께 영화의 적재적소에 등장해 밀도 높은 연기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 수상 기록
지금까지 통산 106개 수상, 152개 부문 노미네이션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세운 '1917'은 일찍이 수많은 미국 비평가 협회의 주요 부문 상을 휩쓸었다.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드라마 부문), 감독상, 제25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3관왕, 미국 프로듀서조합상(PGA) 작품상, 미국 감독조합상(DGA) 감독상, 제73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7관왕 등 영미권 유수의 시상식에 이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3개 부문 수상으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 원 컨티뉴어스 숏
한 번에 촬영하는 원 테이크와는 달리 장면을 나누어 찍은 후 이를 이어 붙여 한 장면으로 보이게 하는 혁신적인 촬영 기법 원 컨티뉴어스 숏을 위해 제작진은 장장 4개월의 리허설 기간을 가지며 배우들의 촬영 동선과 카메라의 움직임을 계획했다. 로저 디킨스의 촬영과 리 스미스의 편집이 만나 탄생한 경이로운 원 컨티뉴어스 숏은 두 병사의 모든 발자국을 따라가며 그들의 숨소리까지 느낄 수 있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 다양한 포맷
IMAX, 4DX 개봉을 확정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높인 '1917'은 “사람들이 영화관의 큰 스크린에서 이 영화를 봐주길 바란다”라고 말한 샘 멘데스 감독의 말처럼 초대형 스크린인 IMAX 포맷에 최적화된 영화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모션 체어와 여러 환경 효과들을 통해 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영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4DX 포맷은 '1917'의 주인공이 되어 제1차 세계대전 한가운데 있는 듯한 현장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오늘(19일) 개봉과 함께 꼭 극장에서 봐야 할 6가지 필람 포인트를 공개한 '1917'은 전국 극장 상영 중이다.
사진=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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