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0주년을 맞이한 보아가 '욱토크'를 찾는다. 

오늘(19일) 방송되는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이하 '욱토크')에 데뷔 20주년을 맞은 '아시아의 별' 보아가 출연한다. 보아는 2000년, 만 13세에 'ID ; Peace B'로 데뷔해 최고의 여성 솔로 가수로 자리에 올랐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활동의 신호탄으로 욱토크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혀 기대감을 자아낸다. 이번 방송에서는 K-POP을 세계에 알린 선구자 보아가 호스트 이동욱과 만나 지난 20년을 함께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연습생 생활을 시작, 데뷔 후 줄곧 가요계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보아는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는 명언들을 꺼내놓으며 이동욱과 장도연을 감탄케했다. ‘음악은 가장 쉬운 타임머신이다’라는 그녀의 말처럼 그동안의 히트곡을 회상하며 그 시절로 돌아가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보아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파워풀한 안무에 대해선 "무대를 봤을 때 하나 정도는 기억에 남아야 한다"며 자신의 철학을 밝히기도 했다. 고난도 안무에 대해선 "해보지도 않고 '못해'라고 말하는 것은 싫다"며 무대 장인으로서의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줬다.

특별한 상황 속에서 게스트의 색다른 이야기를 끌어내는 시추에이션 토크에서는 20년 전으로 돌아가 보아와 함께 데뷔 초 모습을 감상하는 리액션 비디오 형태로 진행됐다. SBS와 인연이 많았던 보아의 데뷔 무대와 그 시절 인터뷰 영상이 나오자, 보아는 자신도 잊고 있던 앳된 모습에 부끄러워하며 연신 손부채질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보아가 출연하는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는 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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