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미스터트롯’ 본선 제3라운드 ‘트로트 에이드’ 경연을 앞두고 장민호, 노지훈, 김경민, 김중연이 연습 전면 중단 사태를 맞닥뜨렸다.

사진=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제공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 지난 방송을 통해 전국 시청률 28.1%(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또 한 번 종편 사상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5주째 이어지고 있는 대국민 응원투표가 누적 투표수 약 2000만표를 훌쩍 넘기며 역대급 화제성과 관심도를 입증해내는 등 ‘미스터트롯’ 발 트로트 열풍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는 상황이다.

20일 방송되는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는 준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트로트 에이드’ 미션의 마지막 참가팀 장민호와 노지훈, 김경민, 김중연의 무대가 공개되며 총 다섯 팀이 치열하고 뜨거운 1위 쟁탈전을 벌일 예정이다. ‘트로트 에이드’는 방청단이 ‘트롯맨’들의 무대를 직접 관람하고 기부에도 동참하는 자선 경연으로 경연에서 1등을 한 팀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금 총액을 직접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트로트 에이드’ 미션은 현장에 모인 방청단으로부터 가장 많은 기부금을 받아 1위를 차지한 팀을 제외하고, 나머지 팀들은 전원 탈락 후보가 되는 방식으로 더욱 쫄깃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지난 방송을 통해 총 다섯 팀 중 네 팀의 무대가 전해진 가운데, 김호중, 이찬원, 정동원, 고재근이 모인 ‘패밀리가 떴다’ 팀과 신인선, 나태주, 이대원, 김희재가 뭉친 ‘사랑과 정열’ 팀이 마스터 10인으로부터 총점 976점을 받아 공동 1위를 달리면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사진=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제공

특히 ‘패밀리가 떴다’ 팀이 부른 마지막 곡 ‘희망가’ 클립 영상이 방송 3일 만에 100만 뷰를 돌파하는가 하면, 경연곡 음원 발매 요청이 쏟아지는 등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마지막 무대를 남겨놓고 있는 장민호, 노지훈, 김경민, 김중연이 뭉친 ’신사의 품격‘ 팀이 연습 과정에서부터 거듭된 암초를 만나며 순탄치 않은 행보를 걸은 것으로 알려져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경연을 며칠 앞두지 않은 상황에서 김경민이 다리 부상을 당해 움직이는 것이 아예 불가능해지는가하면, 최근 일취월장한 실력을 보여 호평을 받았던 노지훈마저 극심한 컨디션 난조에 빠졌던 것. 결국 멤버들은 다리 부상으로 퍼포먼스를 소화할 수 없는 김경민을 배려해 경연을 코앞에 두고 안무를 전면 수정, 다시 연습에 돌입해야 하는 경연 사상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실력파 멤버들이 포진한 ‘신사의 품격’ 팀이 연이어 터진 악재를 딛고 반전의 무대를 전하며 ‘트로트 에이드’ 판세를 뒤집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미스터트롯’은 스마트폰 공식 투표 모바일앱을 통해 5주차 대국민 응원투표를 진행 중이다. 매일 1회씩, 1인당 5명까지 중복 투표가 가능하며 응원투표는 탈락자를 제외하고 추후 결선 점수에 적극 반영된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은 2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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