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또 한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1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이나 발생한 대구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인해 영남대병원 응급실이 다시 폐쇄됐다.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3번부터 46번 환자 중 40번 환자를 제외한 13명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발생했다. 이에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특별대책반이 해당 지역 지자체와 함께 역학조사와 방역조치를 진행 중이다.

일부에서 ‘대구 봉쇄’가 언급됐고 노홍인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책임관은 “대구시를 봉쇄하거나 하는 방안을 검토한 바 없다”며 “정부가 (환자 발생에 대해) 역학적으로 파악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관리가 충분히 가능하고 대응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사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정부가 점점 늘어나는 확진자 숫자에 어떤 대응을 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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