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개봉을 확정한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2’(감독 존 크래신스키)가 충격의 첫째날과 그날 이후 살아남은 가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는 소리 내면 죽는 극한의 상황 속 실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 공격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가족이 생존을 위해 놈들에 맞서면서 소리 없는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공개된 ‘충격의 첫째날’ 영상은 괴생명체로부터 무차별한 공격이 시작된 바로 그날, 영문도 모른 채 혼신의 힘을 다해 도망치는 아빠 리(존 크래신스키)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결국 아이들 대신 죽음을 선택한 아빠의 희생 이후 엄마 에블린(에밀리 블런트)과 딸 레건(밀리센트 시몬스), 아들 마커스(노아 주프)와 갓 태어난 아기까지 살아남은 가족들은 숨죽인 채 위험천만한 여정을 떠나고 또 다른 생존자(킬리언 머피)를 만나게 된다.

“왜 여기까지 왔는지 모르겠지만 살아남기 어려울 거요”라고 말하는 이들과 에블린 가족이 펼치게 될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더욱 강력해진 괴생명체에 맞서 능숙하게 장총을 겨누는 에블린의 모습과 겁 많은 막내에서 한층 의젓해진 모습의 아들 마커스, 놈과 정면으로 마주하게 된 딸 레건의 모습이 이어지며 서로를 지켜내기 위한 일가족의 소리 없는 반격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모은다.

전편은 ‘소리 내면 죽는다’라는 신선한 설정과 예측불허 스토리 전개로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를 인정받았다. 한층 더 강력한 서스펜스와 액션, 확장된 스케일을 예고한 ‘콰이어트 플레이스2’는 꽃피는 3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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