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이 안재욱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뮤지컬 '셜록홈즈' 캐릭터컷

20일 서울 광림아트센터 BBHC홀에서 뮤지컬 '셜록홈즈: 사라진 아이들'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 및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출연배우 안재욱, 송용진, 이지훈, 산들, 켄, 이영미, 여은, 이주광, 김찬호, 이승헌, 정명은, 권민제, 김법래, 지혜근이 참석해 무대를 꾸미고 이야기를 나눴다.

뮤지컬 ‘셜록홈즈: 사라진 아이들’은 영국을 배경으로 세기의 미스터리 잭 더 리퍼의 연쇄살인 사건을 쫓는 셜록홈즈의 추적을 팽팽한 긴장감과 매혹적인 스토리로 그려낸 공연이다. 산들은 클라이브 역할을 맡았다.

그는 전작 '아이언 마스크'에 이어 새로운 작품에 도전했다. 이에 "루이 필립 역할 하면서 너무 어려웠다. 근데 매 작품마다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늘 지금 하고있는게 어렵다" 

이어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묻자 "사실 연습할 때 안재욱 선배님이 맛있는 음식을 많이 사주셨다. 피자도 백숙도 사주셨는데 전 쓸데없이 다이어트한다고 못 먹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하지만 "선배님께서 단체 후드를 준비해주시기도 했다. 그거 입고 퇴근할거다"라고 말하며 안재욱에게 박수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뮤지컬 ‘셜록홈즈: 사라진 아이들’은 오는 4월 19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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